대외경제무역대학교 외국어학원의 전신은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제2외국어학부로 1954년에 설립되었다. 대학에는 현재 아랍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태리어, 일본어, 한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등 10개 전공이 있다. 새로 설립된 포르투갈어 외에 각 전공은 각기 20세기 50년대에 설립되어 이미 반 세기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아랍어, 스페인어, 비통용어종군<群>(한국어, 이태리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일본어는 국가특색전공 지원기지로 되어 있으며 이 중 아랍어, 스페인어, 비통용어종군은 동시에 베이징시 특색전공 지원기지로 되어 있다.

대학에는 현재 “비즈니스 외국어 연구” 2급 학과 박사 학위 수여권이 있고(실용경제학 1급 박사학위 수여권 산하에 자체로 증설한 것임) 외국어 언어문학 1급 학과 석사학위 수여권이 있으며 일본어 언어문학, 아랍어 언어문학, 독일어 언어문학, 스페인어 언어문학, 러시아어 언어문학, 프랑스어 언어문학, 아시아 아프리카 언어문학, 유럽언어문학, 외국 언어학 및 실용언어학으로 된 9개 2급 학과 석사학위 수여권이 있다. 

반 세기 남짓한 기간 동안 외국어학원의 10개 전공은 선후로 국가에 수천 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해 냈으며 이들은 각기 국가 여러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대외경제무역분야에서는 많은 이들이 각 부서의 책임자와 업무 중견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상무부의 전임 石广生 부장, 현임 광뚱성 宋海 부성장, 현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曹卫洲부비서장, 현임 홍콩 주재 쭝랜(中联) 판공실의 郭莉 부주임 등이다.

외국어대학의 10개 학부는 모두 어종별로 전국 교학연구회와 문학연구회의 이사와 상무이사 본부로 되고 있다. 그밖에 일본어학부는 동시에 또 중국 국제 비즈니스일본어 연구회 회장 본부로 되고 있다. 현재 외국어대학 각 전공의 교수들은 각 어종 학술단체의 이사, 상무이사, 비서장, 부회장, 회장 등 직을 맡고 있다.  

외국어대학의 발전역사에는 일찍 천토우(陈涛)、쑹원쥔(宋文军)、썬따밍(沈达明)、짱쓩우(张雄武)、쪼우룬((赵润)、쟝신또우(姜信道)、쑈탠유(肖天佑) 등 많은 유명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있었다. 현재 대학은 수준 높은 교수진과 연구진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79명의 교직원이 있는데 그 중 20명의 교수, 31명의 부교수가 있다. 박사 학위 소지자는 42명으로 전체 교직원의 53.16%를 차지한다. 외국어대학의 교수들은 늘 해외에 나가 초빙교수로 있거나 국제학술세미나에 참석한다. 90% 이상의 교수들이 해외에 나가 유학하거나 연수한 경력이 있다. 많은 이들이 교수와 연구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려 언어 대상국의 표창과 국가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은 적이 있다. 현재 대학의 교수들은 10여개 국가 사회과학 프로젝트와 성(省)급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다.  

외국어대학의 학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 오는데 학생들의 수준은 아주 높은 편이다. 현재 재학 중인 학부생은 800여 명, 대학원생은 100여 명이다. 국제화 복합형 인재의 양성, ‘비즈니스+외국어’ 전공의 특색, ‘전공분야의 외국어+ 영어 6급’의 2중 언어의 우세는 외국어대학의 학생들이 취업현장에서 각광을 받게 한다. 대학에서는 실천성 수업을 강조하고 있는데 현재 베이징시급 교외 인재 양성기지 1개, 전공 실습기지 6개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어대학의 절반 이상의 학생들은 재학 중 외국에 가서 유학을 하거나 실습을 하게 되며 문화교류행사에도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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